유럽 렌트카 보험선택 : 풀커버 슈퍼커버 도난, 유리창

유럽 자동차 여행에서는 보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국에서 사고 나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보험뿐입니다.
현지 주민이나 경찰이 외국인 여행자의 편이 되어 주지 않습니다.
비용을 아끼려고 저가 보험을 선택하거나
추가 보험을 빼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자동차 여행에서는 보험을
더욱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보험

유럽 렌터카에는 자차·대인대물·
도난 보험(CDW, TP)이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인대물은 배상 한도가 높고,
차량 손상이나 도난에도 기본적인 보장이 됩니다.

 

기본 보험에는 사고 시 일정 금액을 부담하는 면책금이 있으며,
차종에 따라 약 200만~300만 원 이상으로 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 본인의 치료비는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보험 옵션이 제공됩니다.

자차 추가보험

이 추가 보험은 차량 도난이나 손상 시 고객 부담금을
줄이거나 완전면책을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렌트사나 국가에 따라 Super Cover, SCDW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허츠·에이비스는 슈퍼커버, 식스트·유럽카 등은 SCDW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완전면책 보험은 허츠가 처음 도입한 제도로,
보통 ‘슈퍼커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차량 손상에 대해 대부분 보장되며,
반납 시에도 차량 확인 없이 키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음주·약물 운전이나 비포장 험로 주행,
차량 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주차장 진입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수동차 운전 미숙으로 인한 클러치 손상 같은 경우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운전 중 생긴 작은 긁힘 같은 사고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다만, 현장에 가서 ‘풀커버’라는 말은 언급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풀커버는 해외 직원들이 슈퍼커버랑 다르게 해석해
원하지 않은 유료 옵션이 잔뜩 추가되어 거액의 요금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상해/휴대품 도난 추가보험 (PAI/PEC)

이 보험은 사고 시 운전자와 동승자의 치료비를 보장하고,
차량 털이로 휴대품을 도난당했을 때도
보상해주는 자동차 여행자 보험입니다.
일반 해외여행자 보험으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보험사에 따라 렌터카 이용 중 사고는
보상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