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도나투스 성당 자리에는 예전 로마 포룸이 있었는데,
폐허가 된 포룸의 석재를 재사용해 성당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흔적이 지금도 기둥에 남아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진 곳입니다.
특히 소도시들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관광하기 좋은 크로아티아 소도시 3곳을 소개합니다.
자다르는 인구 약 8만 명의 크로아티아 다섯 번째 도시입니다.
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로마 제국과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거치며
이탈리아와 문화적 흔적을 많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다르는 제2차 세계 대전과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때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파도가 소리를 내는 바다 오르간이 유명하며,
플리트비체에서 스플리트로 이동하는 길에 잠시 들르기 좋습니다.

성 도나투스 성당은
자다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동로마 제국 시기인 9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다르 해변에서 우연히
아쿠아 바이크 경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이렇게
활기찬 해양 활동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자다르 구시가 안에도 도로변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구시가 밖 공용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구경하며 바다 오르간까지 다녀오는 것이 편합니다.
스플리트와 트로기르 구시가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두 도시의 구도심은 이탈리아 도시와 비슷한 분위기로,
로마 유적보다 더 친근하고 아담한 느낌을 줍니다.
스플리트는 현재 약 25만 명이 거주하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고대부터 중요한 항구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
스플리트와 역사적 흐름을 함께해 온
트로기르 역시 꼭 들러볼 만한 도시입니다.













성 로렌스 대성당 건너편에는
영어로 ‘Porch’ 또는 ‘Loggia’라고 불리는 독특한 공간이 있어요.
한쪽 면이 트여 있는 방 또는 연단과 비슷한 구조로,
과거에는 이곳에서 지배자가 대중 연설을 하거나
재판을 주재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트로기르 구시가지 입구에는 작은 시장이 있습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이국적인 과일 등
구경할 거리가 많아 잠시 들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진하게 숙성된 치즈와 하몽은
맛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여행 중 간단히 즐기기 좋은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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